2008년 02월 02일
2008년 1월 31일, 웃찾사 감상기
1. 구두닦이 (서태훈, 김용석, 이방용, 우종현) ★★★
지난 첫회에서 각 캐릭터의 전달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는지, 시작에 캐릭터 소개를 삽입했습니다. 자막까지 있네요. 마약 밀매의 큰손인 방용이파 보스 이방용은 마약단속반을 피해 구두갂이로 위장 중. 마약계의 큰손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중인 서태훈. KAIST 수석졸업 박사학위의 진짜 구두닦이 김용석. 손님이 신문을 한 장 꺼내는데... 언론노보?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1989년 1월 17일 언론전문비평 주간신문인 《언론노보》로 창간하였다. 1995년 5월 17일 제호를 지금의 《미디어 오늘》로 변경하여 12면으로 재창간한 뒤, 이듬해 1월 1일 16면으로 지면을 늘렸다...라고. 저 신문이 어디서 났을까.

하여간 의심하지 말어! 언제 들통이 날지... 궁금해집니다.
2. 퐁퐁퐁 (이우제, 홍현희, 양귀비, 이재형, 정용국, 문세윤) ★★★★
지난 주 술한잔혀 코너에서 필리핀 처녀로 등장했던 홍현희 연기자가 보조출연했습니다. 구두닦이에서도 끝말잇기 하더니 퐁퐁퐁에서도 끝말잇기네요. 신 음식 먹는 문세윤 연기자의 몸개그가 작열했습니다. 지난 주 별 2개에서 별 4개로.
3. 내사랑콩깍지 (백보람, 김범용, 김재우) ★★★★
4. 로봇기동대 (최기섭, 이형, 윤진영, 강준, 정현수, 김필수, 최영수) ★★★★★
아니. 이것은... 진짜 진짜 오래된 한 명이 입으로 소리내고 그 소리에 맞춰 로보캅 흉내를 내는 개그! 처음에는 멋지게만 나왔던 로보캅 개그는 비리비리한 로보캅, 로보캅 vs 사이비로보캅, 춤추는 로보캅 등 여러가지 변종을 낳다가 로봇기동대에서는 멋진 로보캅 3人 vs 어리버리 로보캅 3人의 물량공세가 되었습니다.
로보캅 개그의 시작은 틴틴파이브(표인봉, 김경식, 홍록기, 이동우, 이웅호)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웃음천국 이라는 90년대 개그프로그램에서 익살스러운, 허약한 등 개성있는 로보캅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 때는 사실 잘 기억나지는 않네요.

그 후에 로보캅 개그가 등장한 것은 개그콘서트의 로보캅 코너에서였습니다. 박성호, 서동균 연기자의 오디오+비디오 구분 연기로 출발해 나중에는 이병진 연기자가 투입되면서 멋진 로보캅 vs 구린 로보캅의 비교로 웃음을 주었지요. 특히 뮤직토크 등 sound 를 소재로 한 개그에 탁월한 면을 보였던 박성호 연기자 당시의 로보캅 개그가 최근의 비트박스 형태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듭니다.
박성호 연기자는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로 요즘도 애드리브라더스 코너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그맨을 꿈꾸는 청소년 육성에 박준형 연기자와 이름을 함께 올리는 등, 개콘 대장 박준형 연기자와 동급으로 쳐도 될 터줏대감입니다. 그런 것이 한 때 박준형 씨 소속이었던 박성호 연기자는 몰래 지방행사를 뛰다가 들키자 본인이 회사를 차려버린 전력도 있죠.
서동균 연기자는 유명한 개그맨 서영춘 씨의 아들이자, 서현선 개그우먼의 남동생으로 어쩌면 더 잘 알려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의 개그 패밀리 수준이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버지와 누나가 이룩한 인기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연예프로그램 리포터 활동, 그 후로는 뮤지컬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요즘에는 잘 눈에 안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병진 연기자.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 바보 연기의 달인이었죠. 개그콘서트 사건이 터지고 웃찾사로 옮겨 활약하다가 여러 티비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활동. 최근에는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편으로 기대를 모았다가 시청률 부진에 허덕인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을 꼽자면 웃찾사의 '어쨋든 로보캅' 코너. 최기섭, 윤진영, 김필수 연기자가 출연했습니다. 최기섭 연기자가 비트박스를 윤진영 연기자는 멋진 로보캅, 김필수 연기자는 바보스러운 로보캅을 연기했으니 사실상 로봇기동대의 전신이 되는 코너입니다. 로봇 기동대에 이 세 출연자는 어쨋든 로보캅에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너무 식상한 주제에 똑같은 콘티라고 볼 수도 있는데, 로봇기동대는 어리버리 팀으로 나온 3 명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재밌네요. 그럴 수밖에 없죠. 정현수, 김필수, 최영수 연기자들의 면면을 보면 말이죠. 이 분들의 전작이 뭐였는지 되짚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나중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5. 술한잔혀 (한현민, 장재영, 이재형, 홍현희, 정선아) ★★★
이 분들 몸개그는 개그콘서트의 사랑이팍팍과 라이벌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공마담 정선아 연기자가 공위를 구르다가 객석으로 떨어질 뻔 했습니다.
6. 쑥대머리 (김경욱, 정주리, 김태환, 고장환, 김숙, ??, 양귀비) ★★
7. 두두두 (김경선, 윤태일, 정세협, 구근, 정만호) ★★
어설픈(?) 성대모사. 썰렁한 개그. 재미없으면 두두두 해달랍니다. 얼굴에 물뿌리고 밀가루를 뭍히네요. 정만호 연기자가 출연했어요!!! 근데 이 거 2주째 되면 재미없어질 것 같습니다....
8. 안팔아 (한현민, 정주리, 손민희, 김태환) ★★
어쩌면 안팔아라는 대사는 소비만능주의 시대에 대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2주연속 김태환 연기자 출연.
9. 뽕교 (최기섭, 장동환, 김재우, 이규태, 서태훈) ★★
스토리가 안나오는 코너라...
10. 영숙아 (염기정, 류용현, 이용진) ★★★★
이제 영숙이 역을 너무 잘 소화해내고 있는 방청객입니다. 방청객이 너무 쎄게 때리려고 해서 의외의 웃음을 주네요. 마지막 때리는 장면이 이제는 제일 재밌습니다. 찰싹 소리가! 진짜 쎄게 때리네요. 역시 이번 주에도 이용진 연기자 선택.
11. 웅이아버지 (오인택,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 ★★★★★
전체적으로 중후반부에 힘이 조금 딸리는 웃찾사입니다... 코너 배치를 잘 해야겠지만, 신인 육성의 필요도 있어 당분간은 균형잡힌 프로그램의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겠지요.
지난 첫회에서 각 캐릭터의 전달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는지, 시작에 캐릭터 소개를 삽입했습니다. 자막까지 있네요. 마약 밀매의 큰손인 방용이파 보스 이방용은 마약단속반을 피해 구두갂이로 위장 중. 마약계의 큰손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중인 서태훈. KAIST 수석졸업 박사학위의 진짜 구두닦이 김용석. 손님이 신문을 한 장 꺼내는데... 언론노보?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1989년 1월 17일 언론전문비평 주간신문인 《언론노보》로 창간하였다. 1995년 5월 17일 제호를 지금의 《미디어 오늘》로 변경하여 12면으로 재창간한 뒤, 이듬해 1월 1일 16면으로 지면을 늘렸다...라고. 저 신문이 어디서 났을까.

하여간 의심하지 말어! 언제 들통이 날지... 궁금해집니다.
2. 퐁퐁퐁 (이우제, 홍현희, 양귀비, 이재형, 정용국, 문세윤) ★★★★
지난 주 술한잔혀 코너에서 필리핀 처녀로 등장했던 홍현희 연기자가 보조출연했습니다. 구두닦이에서도 끝말잇기 하더니 퐁퐁퐁에서도 끝말잇기네요. 신 음식 먹는 문세윤 연기자의 몸개그가 작열했습니다. 지난 주 별 2개에서 별 4개로.
3. 내사랑콩깍지 (백보람, 김범용, 김재우) ★★★★
4. 로봇기동대 (최기섭, 이형, 윤진영, 강준, 정현수, 김필수, 최영수) ★★★★★
아니. 이것은... 진짜 진짜 오래된 한 명이 입으로 소리내고 그 소리에 맞춰 로보캅 흉내를 내는 개그! 처음에는 멋지게만 나왔던 로보캅 개그는 비리비리한 로보캅, 로보캅 vs 사이비로보캅, 춤추는 로보캅 등 여러가지 변종을 낳다가 로봇기동대에서는 멋진 로보캅 3人 vs 어리버리 로보캅 3人의 물량공세가 되었습니다.
로보캅 개그의 시작은 틴틴파이브(표인봉, 김경식, 홍록기, 이동우, 이웅호)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웃음천국 이라는 90년대 개그프로그램에서 익살스러운, 허약한 등 개성있는 로보캅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 때는 사실 잘 기억나지는 않네요.

[ 2007년 옛날TV 마지막회에 출연해 로보캅 연기를 다시 보여준 틴틴파이브 ]
그 후에 로보캅 개그가 등장한 것은 개그콘서트의 로보캅 코너에서였습니다. 박성호, 서동균 연기자의 오디오+비디오 구분 연기로 출발해 나중에는 이병진 연기자가 투입되면서 멋진 로보캅 vs 구린 로보캅의 비교로 웃음을 주었지요. 특히 뮤직토크 등 sound 를 소재로 한 개그에 탁월한 면을 보였던 박성호 연기자 당시의 로보캅 개그가 최근의 비트박스 형태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듭니다.
박성호 연기자는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로 요즘도 애드리브라더스 코너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그맨을 꿈꾸는 청소년 육성에 박준형 연기자와 이름을 함께 올리는 등, 개콘 대장 박준형 연기자와 동급으로 쳐도 될 터줏대감입니다. 그런 것이 한 때 박준형 씨 소속이었던 박성호 연기자는 몰래 지방행사를 뛰다가 들키자 본인이 회사를 차려버린 전력도 있죠.
서동균 연기자는 유명한 개그맨 서영춘 씨의 아들이자, 서현선 개그우먼의 남동생으로 어쩌면 더 잘 알려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의 개그 패밀리 수준이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버지와 누나가 이룩한 인기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연예프로그램 리포터 활동, 그 후로는 뮤지컬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요즘에는 잘 눈에 안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병진 연기자.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 바보 연기의 달인이었죠. 개그콘서트 사건이 터지고 웃찾사로 옮겨 활약하다가 여러 티비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활동. 최근에는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편으로 기대를 모았다가 시청률 부진에 허덕인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어쨋든 로보캅. 정종철 연기자에게 한 번 배우고 8개월간 연습했다는 최기섭 연기자 ]
어떻게 생각해보면 너무 식상한 주제에 똑같은 콘티라고 볼 수도 있는데, 로봇기동대는 어리버리 팀으로 나온 3 명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재밌네요. 그럴 수밖에 없죠. 정현수, 김필수, 최영수 연기자들의 면면을 보면 말이죠. 이 분들의 전작이 뭐였는지 되짚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나중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5. 술한잔혀 (한현민, 장재영, 이재형, 홍현희, 정선아) ★★★
이 분들 몸개그는 개그콘서트의 사랑이팍팍과 라이벌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공마담 정선아 연기자가 공위를 구르다가 객석으로 떨어질 뻔 했습니다.
6. 쑥대머리 (김경욱, 정주리, 김태환, 고장환, 김숙, ??, 양귀비) ★★
7. 두두두 (김경선, 윤태일, 정세협, 구근, 정만호) ★★
어설픈(?) 성대모사. 썰렁한 개그. 재미없으면 두두두 해달랍니다. 얼굴에 물뿌리고 밀가루를 뭍히네요. 정만호 연기자가 출연했어요!!! 근데 이 거 2주째 되면 재미없어질 것 같습니다....
8. 안팔아 (한현민, 정주리, 손민희, 김태환) ★★
어쩌면 안팔아라는 대사는 소비만능주의 시대에 대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2주연속 김태환 연기자 출연.
9. 뽕교 (최기섭, 장동환, 김재우, 이규태, 서태훈) ★★
스토리가 안나오는 코너라...
10. 영숙아 (염기정, 류용현, 이용진) ★★★★
이제 영숙이 역을 너무 잘 소화해내고 있는 방청객입니다. 방청객이 너무 쎄게 때리려고 해서 의외의 웃음을 주네요. 마지막 때리는 장면이 이제는 제일 재밌습니다. 찰싹 소리가! 진짜 쎄게 때리네요. 역시 이번 주에도 이용진 연기자 선택.
11. 웅이아버지 (오인택,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 ★★★★★
전체적으로 중후반부에 힘이 조금 딸리는 웃찾사입니다... 코너 배치를 잘 해야겠지만, 신인 육성의 필요도 있어 당분간은 균형잡힌 프로그램의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겠지요.
# by | 2008/02/02 04:52 | 웃찾사 | 트랙백 | 덧글(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나 초딍인데.
유딍처럼. 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