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6일
2008년 1월 6일, 개그콘서트 키컸으면
새해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키컸으면이 오프닝을 담당했습니다.


실제로 변선생 코너에서는 여러 명의 주번후보 중에서 주번을 찾는 이야기에서 '키가 너무 작으니 너 이수근이지?' 하는 식으로 작은 키를 이용해 웃음을 준 바 있습니다. 개그맨이 특정한 컨셉의 이미지를 갖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식상해 보일 수 있는 외모자기비하 개그이지만, 두 연기자 모두 고음불가, 주먹이 운다(코너 이름보다는 '명훈이 들어가'라는 유행어로 더 잘 기억되고 있습니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바 있으니 키가 작다는 이미지에 함몰되지 않고 앞으로 더 새로운 개그를 보여주리라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수근 연기자는 사람자체가 재미있다는 느낌이고, 정명훈 연기자는 아이디어가 많은 분 같아요.

[ 고음불가. 류담, 이수근, 변기수(지금의 변선생!) 2006년 7월 9일 종영 ]
이번 방송분에서는 군대 시절 이야기를 할 때 양상국, 이원구 연기자가 보조연기자로 등장했는데요.
양상국 연기자는 최근 내인생에 내기걸었네에서 범인의 어눌한 부하 역활로 등장하고 있는 바로 그 분입니다. 아쉽게도 이원구 연기자는 특별히 기억에 남아있는 작품이 없네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두 분 모두 KBS 공채 22기로 2007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300 이라는 영화의 패러디 코너에서 신인개그맨으로 소개되어 출연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 인물 검색에서도 양상국 연기자(김해출신 83년생)는 나오는데 이원구 연기자는 검색되지 않아 괜히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네이버 인물 검색에 따르면 장도연 연기자는 85년생으로 키가 175센티. 성현주 연기자는 83년생으로 175센티. 여성으로써는 큰 키입니다. 그래서 노래도 '작았으면~'이라고 부르면서 등장하는데요. 두 분 모두 M.net에서 신동엽 씨가 진행한 톡킹 18금이라는 말빨 대결 프로그램에서 말을 제일 잘한다고 TALKing 으로 뽑힌 분들입니다. 그 때가 2006년 9월.

[ 1대 톡킹 알바소녀 장도연, 2대 톡킹 성형미인 성현주 ]
그 후로 계속 해서 톡킹 18금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이시더니 2007년 3월 KBS 22기 공채로 선발되셨어요. 신인개그맨으로 소개되긴 했지만 시청자들과 만난 것은 꽤 오래되어 그다지 '신인'의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아쉽게도 톡킹 18금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고, 키컸으면에서도 꺽다리막춤, 몸개그를 하는 정도입니다. 타고난 재치에 대해서는 두고보아야겠지만 두 분다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은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니 앞으로 지켜보아도 좋겠지요.

코너 하나를 다루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매일 하나씩 포스팅한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 by | 2008/01/16 01:25 | 개그콘서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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